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하여 전 세계에서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거센데요. 일본과 우리 정부에서는 안전하다고 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시켰고 각종 환경단체에서는 반대하는 입장도 강경합니다. 지금부터 삼중수소는 무엇인지,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글은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단순 정보제공 글입니다.)
삼중수소란?
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선 동위원소로 한 개의 양성자, 두 개의 중성자로 구성된 원자핵을 가지고 있어 수소보다 약 3배 무겁습니다. 이는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냉각제로 사용하는 중수가 중수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이는 인체조직을 투과하지 못해 생명에는 무해하나 음용하여 인체에 흡수된다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삼중수소 방사선량 배출에 관한 관리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삼중수소가 논란이 될까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알려지며 도쿄전력에서는 오염수의 100~400배 분량의 바닷물을 통하여 삼중수소를 일분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의 농도 미만으로 희석하여 방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오염수 방류로 인해 우리나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자료에 의존한 검증이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기준이기에 문제제기가 많은 상황이라 삼중수소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해양의 자정능력으로 당장은 큰 위험이나 피해가 없지만 언젠가는 임계치에 도달하여 인체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삼중수소의 위험성
그렇다면 단순히 일본 오염수 방류 상황과 관계없이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방사선 방출 : 삼중수소는 고에너지 전자로 구성된 베타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베타 방사선은 피부와 연조직에 침투하여 잠재적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 방출의 에너지 수준은 다른 방사성 물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특히 삼중수소가 섭취되거나 흡입되거나 열린 상처를 통해 신체에 유입되는 경우 여전히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건강 위험 : 삼중수소 노출은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체내에 흡수되면 인근 조직에 방사선을 조사해 유전적 돌연변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삼중수소수(산소에 결합된 삼중수소, HTO)를 흡입하거나 섭취하는 것은 일반적인 노출 경로이며 신체 조직에 삼중수소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3. 생물축적 : 삼중수소는 수자원으로 방출되면 먹이사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생 생물은 삼중수소를 흡수할 수 있으며, 큰 동물이 작은 동물을 섭취함에 따라 삼중수소는 더 높은 영양 수준에서 생물학적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산물의 삼중수소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오염된 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환경 오염 : 삼중수소는 공기나 물에 방출되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를 사용하는 원자력 시설과 연구기관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오염된 지하수와 지표수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야생동물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준'에 부합한다고 하지만 그 기준은 사람이 만든 '기준'이지 실제 환경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못한 기준일 수 있기에 안정성에 대한 불안함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로 인해 수산물 사재기, 소금 사재기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 바다 생태계 파괴 등 앞으로 미래의 우리 자녀들, 후손들이 살아갈 지구가 걱정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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