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는 무엇인가요? 유아, 초등시기 파닉스 공부방법은?"
영유(영어유치원)에 관심 있거나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 초등 학부모님들 한번쯤은 '파닉스'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금부터 파닉스란 무엇이며 유아, 초등시기 파닉스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교육전문가로 1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파닉스란?
파닉스는 영어교수법 중의 하나입니다.
단어가 가진 소리, 발음을 배우는 교수법인데요.
각 알파벳의 발음을 배우고 그 발음을 조합하여 단어의 올바른 발음을 하도록 도와주는 교수법입니다.
한글의 경우는 '난' 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초성 ㄴ, 중성 ㅏ, 종성 ㄴ 이 합쳐져서 그대로 읽으면 됩니다. 문자 그대로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모국어인 한글을 배우면서 별도의 파닉스 공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 파닉스를 익히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아이가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영유에서는 일단 1년차에는 파닉스 단모음 (short vowel. 숏바울, a,e,i,o,u)을 익히고, 2년차 부터는 장모음(long vowel, 예를 들면 baby 에서 a는 'ei' 발음 )을 배우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영유 문화로 자리잡은 파닉스 단계가 괜히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 것 같은데요.
꼭 단모음이 끝나면 장모음으로 진도 나가야지, 우리 아이는 장모음도 다 읽을 줄 아니 레벨이 높다, 파닉스가 약해서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파닉스는 꼭 붙잡아두고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글에서 우리가 글자 읽을 줄 안다고 문해력이 높나요? 아니거든요. 많이 듣고, 읽고, 보다보면 파닉스는 저절로 체계가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을 제공하지 못할 환경이라면? 학원이나 엄마표 학습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아, 초등 파닉스 학습법
1. 유아, 초등 모두 파닉스 관련 영상 시청
요즘 유튜브가 발달해서 양질의 전세계 컨텐츠를 접할 수 있죠. 영미권 국가에서 영어교육을 위해 만든 교육 영상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파닉스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영상 두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두가지 모두 유명 영유, 학교 등에서 활용하는 양질의 컨텐츠 입니다.
반복적으로 노출해주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히게 됩니다.
2. 파닉스 교재 활용
시중에 나와 있는 파닉스 교재중 두가지 정도를 추천해드립니다.
첫번째는 '스마트 파닉스' 교재구요. 두번째는 '브릭스 파닉스' 입니다.
보통 5권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희 딸아이의 경우 단모음은 어린이집에서 4살에 이미 다 익혀버려서 장모음 부터 시작했어요. 6세 초기에 3권부터 시작해서 파닉스 교재 모두 완독하였고,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stage1 부터 쭈욱 리딩 병행했더니 파닉스는 저절로 익혔습니다. 7세 현재 ORT 9단계 리딩하는 중이구요.
저는 스마트 파닉스를 활용했는데 모바일 어플로도 학습이 가능해서 같이 활용했더니 효과가 더욱 좋았어요. (내돈내산)
3. 꾸준한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꾸준한 영어노출은 무시못합니다. 아무리 붙잡고 앉아서 교재 펴고 공부를 해도 독서를 많이한 친구를 따라잡진 못해요.
쉬운책부터 점점 레벨을 올리면서 엄마가 직접 읽어주거나 세이펜을 활용해보세요.
보다보면 파닉스도 저절로 익힙니다.
파닉스 스트레스 많으신 부모님들 힘내시구요.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테니 영상, 교재, 그림책 등을 제공해주시고 흥미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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